웹 개발을 위한 HTML 가이드 8편 - 주석

우리는 살아가면서 아주 다양한 메모를 합니다. 메모의 목적은 잊어버리지 않기 위함이죠. 잊을만할때 메모를 보면 다시 명확하게 떠오르기도 합니다. 프로그래밍을 하는 도중에도 우리는 메모를 할 수 있습니다. 이를 주석이라고 하고, 영어로는 Comment라고 합니다.

웹 개발을 위한 HTML 가이드 8편은 주석에 대해 다룹니다. 사실 주석에 대해선 별 게 없지만 프로그래밍에 첫걸음을 한 우리는 왜 주석을 쓰는지 알아야 합니다. 천천히 알아보도록 합시다.

주석은 파일 내에 적혀 있지만 실질적인 프로그래밍의 내용에는 들어가지 않는 구문을 말합니다. 즉 영향을 주지 않는 코드를 말하는 겁니다. 주석을 적는 행위를 보고 주석을 단다고 하기도 합니다.

프로그래밍을 하다가 나중에 수정을 해야 하는 부분을 체크해두고 잠을 청하거나 다른 일을 하는 때도 언젠가는 겪을 수 있겠죠? 그럴 때에 주석을 달아서 메모를 해두거나 프로그래밍을 하다보면 복잡하게 진행될 때가 있는데 특정 구간을 찾기 위해서 주석을 중간 중간 달아두기도 합니다. 혹은 협업을 해야 할 때에 가이드라인 같은 것을 적는 용도로도 주석을 이용할 수 있죠.

주석은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가 지원해주는 기능입니다. 없는 언어는 제가 지금까지는 못봤습니다. 아무튼 HTML에서의 주석은 다음과 같이 표현합니다.

<!-- 주석은 이렇게 생겼습니다. -->

<!--
  주석은 여러줄을 감쌀 수도 있습니다.
-->

누가 HTML 아니랄까봐 태그처럼 생겼습니다. HTML 공부를 할 때에는 주석을 이용해서 각 코드의 의미와 기능을 적으면서 공부를 하는 걸 추천합니다! 이번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. 다른 글에서는 정말로 본격적으로 태그를 하나 하나 배울 겁니다. 다음 글에서는 div 태그와 span 태그에 대해서 알아봅시다.